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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는 아마존 본사가 없을 것이다

아마존은 수개월 동안 발표해 온 대로 뉴욕에 두 번째 공식 본사를 열 계획이었습니다. 2월 14일, 아마존은 이를 완전히 포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에 새로운 아마존 본사가 들어선다면 도시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뉴욕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고 2만 5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2017년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은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는데, 아마존 본사 설립은 뉴욕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뉴욕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경제 거인이 설립된다면 뉴욕이 중요한 기술 허브가 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었을 것이고, 그 결과 관련 분야의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을 끌어들였을 것입니다. 또한 뉴욕의 경제를 더욱 다각화할 수 있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캘리포니아가 더 이상 미국 기술 기업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을 것입니다.

새 본사는 뉴욕에 많은 이점을 제공했지만, 많은 뉴욕 시민들은 이에 반대했습니다. 거대 기업 아마존에 반대하는 소셜 네트워크 시위는 이러한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각에서는 아마존의 본사 이전으로 롱아일랜드시티와 인근 지역의 부동산 투기가 촉발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롱아일랜드시티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아마존에 상당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시위대는 이러한 부족분은 대중교통망, 공립학교, 그리고 가장 소외된 계층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아마존은 당초 예상했던 만큼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여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아마존은 블로그를 통해 뉴욕 제2 본사 건설 계획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영진에 따르면 뉴욕 시민 대다수가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 시민 70%가 저희 프로젝트와 투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몇몇 정치인들은 저희의 존재에 반대하며, 저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롱아일랜드 시티에서 계획하고 있던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관계 구축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시위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보아 뉴욕에 정착했을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 경영진은 새로운 뉴욕 본사 발표 이후 부정적인 언론 보도가 쏟아지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지나치게 훼손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아마존의 이러한 결정 변화는 장기적으로 뉴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업들에게는 뉴욕 정착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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